(노스포) 베놈 (Venom,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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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기자1 작성일18-11-30 21:15 조회2,1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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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
기본적으로 평타는 하는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판타스틱4>나 <캣우먼>급은 절대 아닌것 같네요. 톰 하디 흑역사라고 할만한 연기도 아니었구요.
재미로 보자면 <토르 : 라크라노크>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블랙 팬서>보다는 확실히 재미있엇어요.
초반부분에 지루한 부분이 없잖아 있는데, 베놈이 정말 매력적이라서 몰입이 잘 되네요.
데드풀을 처음 볼때만큼은 아니었지만 기존 히어로 영화들과는 다른 색다름을 느낄수있었습니다.
헐크의 이중인격과는 다르게 베놈과 에디가 애증관계를 유지하는게 재미있었어요.
액션을 보자면 사실 좀 아쉬웠습니다. <블랙 팬서>때도 그랬지만 밤에만 주구장창 싸우는데
시커먼 놈들이 왔다갔다하니 분별이 잘 안가요. 또 육중한 무게에서 무게감있는 액션이 나와야 했는데
그냥 촉수만 뻗어서 사람만 휘젓는 액션이라서 퀄은 괜찮은데 역동성이 떨어지네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예산 영화느낌도 살짝 있네요.
r등급이 아니라서 심심한 부분이 있구요.
고어로 밀고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후속작도 살포시 기대가 됩니다.
요샌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부분 프랜차이즈화 되어버려서 학을 떼고는
국내건 외국이건 상업영화는 돈아까워서 잘 안봅니다만.. 다행히 '평타'는 해주는 영화같네요.
영화가 중간에 짤려서인지 갑자기 베놈과 에디의 관계가 개연성없이 급전개 되는것같은 부분이 있기는 한데..
베놈이 귀여워서 용서가 됐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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