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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원의향 작성일18-06-23 02:13 조회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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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이 해변을 걸어갈 때

싸그락싸그락

울려주던 모래톱 소리를

내 사랑 외면하던 그 아픈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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